5년 방치된 인천 남동타워 ‘청년미디어창작소’로 탈바꿈

2019.12.05 20:22:58 6면

2·3층에 편의시설 등 조성
미디어분야 청년일자리 창출

5년 넘게 방치됐던 인천 남동타워에 지역 청년들을 위한 미디어창작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 남동구는 5일 남동타워에 ‘청년미디어창작소’를 설치하는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사업비 5억3천만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남동타워 2층과 3층에 미디어창작 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타워 2층에는 영상과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1인 창작실, 녹음부스 등을 만든다.

3층에는 다목적홀, 카페, VR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구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미디어창작 공간을 제공해 미디어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남동타워는 높이 122m, 연면적 999㎡ 규모의 건물로 2009년부터 민간에 개방돼 전망대와 여가시설로 쓰였다.

그러나 2015년 2층 작품 전시관과 3층 레스토랑이 차례로 문을 닫은 뒤 타워 시설 대부분이 방치돼 왔다.

구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 미디어 창작시설이 많지 않다”며 “남동타워 청년미디어창작소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