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어려운 아동 돕는 ‘섬세한 손길’

2019.12.08 19:27:00 11면

여성단체협, 성금·라면 전해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300만 원을 후원하고, 사랑의 라면 80상자(200만원 상당)를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이웃돕기 먹거리 장터 운영, 알뜰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9월 개최한 ‘2019 사랑나눔 아나바다 알뜰바자회’의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동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는 디딤씨앗통장에 후원됐으며, 사랑의 라면 80상자는 저소득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들에게 봉사하는 여성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시민에게 퍼져 밝고 희망찬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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