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양계장 화재, 3만마리 폐사

2019.12.09 19:41:16

9일 오전 5시 43분쯤 평택시 오성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닭 6만 마리 중 3만마리(소방서 추산)가 폐사했고, 양계장 7개동 중 5개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3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5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40여 분만에 해제했다.

이어 이날 오전 7시 1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박희범 기자 hee69b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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