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목요일 한파주의보 발효

2019.12.11 19:42:30

12일인 목요일 수도권 지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11일 오후 11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거나,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9~-3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로 보인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파주 -8~3도, 고양 -7~3도, 의정부 -7~3, 남양주 -5~4도, 강화 -6~3도, 안산 -4~4도, 화성 -4~4도. 수원 -4~3도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기가 원할하게 확산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더욱 추우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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