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번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에스켐텍

2019.12.18 18:50:00 11면

안산 소재 기초화학소재 개발·제조기업
적십자 캠페인 가입… 전국 최단기간 탄생
정기후원 참여 통해 위기가정 자립 지원

신현철 대표 “가치 있는 일 함께 만들고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8일 ㈜에스켐텍이 경기도에서 600번째로 적십자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지난 2016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처음 시작된 캠페인으로, 기업이 정기후원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자립을 지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600호 가입식에는 ㈜에스켐텍 신현철 대표와 호진근 부사장, 경기적십자 홍두화 사무처장, ㈜에스켐텍 임직원이 참석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600호는 지난 10월30일 ㈜흥부산업이 경기도 500호로 가입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간 내에 탄생했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하는 기업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전국 최초로 도내 600호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위기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해주시는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스켐텍은 지난 1962년에 설립된 이후 국내 액상규산 및 실리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안산시 소재 기초화학소재 개발·제조기업이다. 신현철 ㈜에스켐텍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부를 통해 직원과 거래처, 주위 분들이 ‘우리 회사는 꼭 필요한 회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일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에스켐텍을 비롯한 씀씀이가 바른기업의 후원금은 질병, 사고, 실직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부문에서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9년도 씀씀이가 바른기업의 후원금은 11월 기준 경기도내 212가구 위기가정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지원으로, 4천563가구에게는 기초생활지원으로 전달됐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 지원에 관심이 있는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적십자는 정부와 민간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위기에 노출되어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씀씀이가 바른기업’ 1천호 가입을 기다리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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