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까만 사랑 배달왔어요”

2019.12.18 18:50:00 11면

10가구에 연탄 3천장 전달 봉사
“시민 행복 복지사회 구현할 것”

 

 

 

의정부시의회는 소외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17일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의원 및 직원 30여 명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선정받은 총 10가구에 연탄 3천장을 전달했다.

또 신곡동에 소재한 소외가정 3곳의 경우 1가구당 300장씩 총 9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지찬 의장은 “비가 오고 흐린 날씨의 일기예보에 행사 전부터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 이렇게 여러분들께 직접 전달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회는 주위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실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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