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서, 시민의 재빠른 기지로 보이스피싱 전달책 검거

2019.12.18 19:44:10

시민의 재빠른 기지 발휘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붙잡아 추가 피해를 막았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A(25·중국)씨를 사기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쯤 영통구 원천동 한 세탁소로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체크카드가 담긴 택배를 받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세탁소에 택배를 맡기고 찾아가려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세탁소 주인에게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혐의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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