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자 러시아 여성 8명 접대부 불법 고용 업주 입건

2019.12.18 20:17:48 19면

수원 인계동에서 러시아 여성을 접대부로 불법 고용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A(47)씨와 러시아 여성 8명을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쯤 팔달구 인계동 한 유흥주점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러시아 여성 8명을 접대부로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러시아 여성 8명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체류 자격 외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영사관에 러시아 여성들의 체포사실을 전달하고 출입국 외국인청에 강제퇴거 요청을 하는 한편 A씨에 대해 정확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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