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환승무료제' 확대 시행

2004.06.09 00:00:00

인천지역 시내버스의 '환승무료제'가 좌석·광역 버스와 지하철로도 확대 운영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내버스의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버스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탄뒤 1시간내 다른 시내버스로 갈아탈 경우 첫 차의 요금만 내는 환승무료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환승무료제 시행 이후 버스이용객이 20% 가량 증가, 성과가 좋은데다 '교통카드'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내달 말부터 시내 좌석버스와 광역버스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버스의 요금이 각각 달라 환승시 적정요금 할인율 마련작업에 들어갔다.
교통카드 사용시 현행 시내버스 요금은 650원, 좌석버스 900원, 광역버스 1천500원이지만, 시내버스에서 광역버스로 1시간 이내 갈아탈 경우 전체 금액에서 550원 정도를 할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이어 10월1일부터 인천지하철로도 확대, 운영키로 하고, 관련 시스템을 지하철공사와 공동으로 구축하고 구체적 요금할인율도 마련키로 했다.
시는 환승제 도입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경인전철 주안역과 도화역, 간석역 등에 버스 환승정류장을 , 인천지하철 11개역에 환승시설을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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