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환경사업소·송산 3동 신설… 조직 개편 단행

2019.12.30 20:55:26 8면

환경 업무 급증·인구 증감 원인
본청 과 5개 줄고 사업소 늘어
신곡동 폐기물 처리 공원 조성

의정부시는 다음 달 ‘환경사업소’와 ‘송산 3동’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요가 급증한 환경 업무를 강화하고 인구 증감에 따라 동(洞)을 분리·신설하거나 통폐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청 과(科)는 37개에서 32개로 줄고 사업소는 1개에서 2개로 늘어난다.

우선 ‘복지환경국’ 명칭이 ‘복지국’으로 바뀐다. 환경 업무가 이번에 신설되는 ‘환경사업소’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복지환경국의 ‘환경정책과’와 ‘자원순환과’, 도시주택국의 ‘공원과’와 ‘녹지산림과’ 등 기존 4개 과가 환경사업소로 이전한다.

시는 신곡동에 20년간 방치된 26만t 규모의 폐기물을 치우고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일동에 하루 220t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시작한 ‘더 그린 앤 뷰티 시티(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는 내년에도 이어진다. 전 지역을 대상으로 녹화와 공공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또 재정경제국 아래 있던 위생과는 보건소로 옮긴다.

‘송산 3동’은 민락 2지구 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어난 ‘송산 2동’에서 분리, 신설된다. 송산 3동이 ‘권역동’(책임동)으로 바뀌며 국장급(4급)이 배치돼 송산 1동·2동과 자금동을 총괄한다.

의정부 1동과 3동은 ‘의정부 1동’으로 통폐합된다. 통합 청사는 현재 의정부 3동 지역인 중앙 생활권 2구역 재개발 부지에 신축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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