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96년 건립된 노후 건물로 천장마감재에 석면이 포함돼 있어 이용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건강도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또 소방시설법에 의거 장애인복지시설에 필요한 스프링클러 설비가 미비했고, 화장실 및 배관설비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 발생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사는 기존 천장마감재에 포함된 석면교체 및 화재대비를 위한 스프링클러 시설 설비, 복지관내부 환경개선 및 화장실 개보수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구는 202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이용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