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1등 어디? 외국기업 중 ‘美 기업이 가장 많아’

2020.01.07 19:52:50 7면

2018년 말 기준 실태조사
일본·중국·독일 뒤이어
투자 결정 주된 요인
54.5% “세제혜택 때문”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한 외국기업 중 미국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말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전체 146개 외국인 투자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이 39개(26.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일본 24개(16.4%), 중국 15개(10.3%), 독일 13개(8.9%), 홍콩 10개(6.8%), 영국 9개(6.2%), 네덜란드 7개(4.8%), 싱가포르 6개(4.1%) 등의 순이었다.

투자 지역별로는 송도국제도시 99개(67.8%), 영종국제도시 45개(30.8%), 청라국제도시 2개(1.4%)였다.

외국인투자방식은 지분 투자 50.7%, 단독 신설 35.5%, 합작 신설 16.1%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결정한 주된 요인으로 세제 혜택(54.5%·복수응답), 기반시설 지원(27.3%), 교육·병원 등 생활여건(27.3%), 규제 완화(18.2%) 등을 꼽았다.

또 전체의 81.8%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만족하고 있으며 90.9%가 타사에 입주를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활동 애로사항으로는 인력 수급(18.9%·복수응답), 자금 조달(16.6%), 제품 판매(12.9%), 기술개발 활동(12.1%),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11.3%)을 들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