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19년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금이 경기도에서 최고로 집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는 제도로, 시는 2019년도에 약 14억4천만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도(2018년) 금액인 4억5천만원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로, 2001년 보험 도입 이래 최대치이자 2019년도 경기도 내 최고치다.
시는 2019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총 2천521농가로, 2천851개 품목에 1만6천744필지이며, 면적은 4천252㏊(4천252만6천491㎡)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가입한 품목은 벼로, 2천66개 농가에 3천665㏊였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