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지역민들을 초청, 자서전 ‘오직 한 길’ 북 콘서트를 연 조병돈 전 이천시장이 20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조 전 시장은 3선 관록의 인지도와 조직력은 강점이지만 고령에 대한 거부감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자체판단에서 재직중 이뤄낸 하이닉스 증설,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 경강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유네스코 공예도시 지정 등 이뤄낸 성과들을 홍보하면서 진실한 일꾼이 돼 ‘단단한 이천’을 건설하겠다는 전략으로 이를 극복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조 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풍문으로 나돌던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젊은 권리당원들의 삼고초려 출마지지 소문과 당내 경선 흥행의 전략적 출마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