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후 인터넷사기 주의하세요

2020.01.20 20:20:34 18면

경기남부지역 작년 25.5% 증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해 상품권, 티켓, 명절선물 등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사기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설 전후 10일간 발생한 인터넷사기는 527건으로 지난 2018년보다 25.5%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티켓 관련 사기(14건→17건)와 상품권 사기(16건→17건)가 증가폭이 컸다.

실제 지난해 11월 15일 김포경찰서는 인터넷 카페에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 9명으로부터 3개월간 약 2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피의자를 검거했고, 같은 달 27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장터에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3개월간 73명으로부터 약 1천20만원을 받아 챙긴 피의자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설을 맞아 인터넷사기 등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공동으로 금융기관 이용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카카오뱅크 블로그·SNS)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르신 대상 금융범죄 예방교육도 진행, 각 경찰관서 홈페이지와 도내 주요 대형전광판·BIS를 통해서도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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