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산항공기 부대 방문 가슴 벅차”

2020.01.30 20:37:06 4면

FA-50·KA-1 등 배치 운용
공군 제8전투비행단 장병 격려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강원도 원주의 공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원주시을)과 이기우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비서관, 최광필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국회 대변인, 배용근 국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하 8전비)을 찾았다.

문 의장은 8전비 본관에서 김영채 제8전투비행단장으로부터 부대 현황 보고를 받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를 홍보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문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으뜸가는 대열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긍지를 가질 만한데 특히 국방력의 본산인 공군의 핵심부대이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만들어진 8전비에 오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8전비는 FA-50과 KA-1 등 국산 항공기만을 운용하는 부대다.

블랙이글스 역시 첫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계열 항공기(T-50B)로 구성돼 있다.

FA-50는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투기다.

격려사를 마친 문 의장은 곧바로 항공기 검사 격납고를 방문해 국산 전투기인 FA-50 에 직접 탑승해보기도 했다.

이후 식당으로 이동한 문 의장은 장병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문 의장은 직접 음식을 배식받고 장병들과 식사했다.

문 의장은 장병들과 식사를 하며 “여러분 뒤에는 5천만 국민과 대한민국이 있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대한민국을 빛나게 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오늘 하루하루를 잘 견디면 평생 가는 힘으로 바뀔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영선기자 ysun@
정영선 기자 ys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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