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411만개 사재기 적발… 국내 하루 생산량의 41%

2020.02.13 20:25:29 18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에 편승해 마스크 411만개를 사재기한 광주시 A업체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A업체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국내 하루 최대 생산량(1천만개)의 41%에 해당하는 411만개, 73억원 상당을 보관하고 있었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들어온 신고를 바탕으로 매점매석대응팀이 현장조사를 벌여 A업체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비정상적 유통 행위를 근절하고자 범정부 합동단속 등을 통해 위반업체에 대해 엄정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보건용 마스크·손 소독제 매점매석 등 신고센터’를 통해 매점매석, 신고누락, 거래량 조작 등 불법 행위를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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