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 46분쯤 이천시 설성면 암산리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육계 3만500마리가 소사됐고, 열풍기 3기 등 계사 운영 물품이 소실됐다.
또 건물 3동(1천650㎡)이 전소돼 1억2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0명을 동원해 5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