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있는 도시 공간조성에 도민 950명 신청

2020.02.24 20:30:43 2면

도민들이 ‘쉼’이 있는 도시 공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공공 공간에 벤치 등 설치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1월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한달간 도 홈페이지를 통해 ‘쉼’이 있는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도민 추천을 받은 결과 950명이 신청했다.

일반적인 공모의 경우 평균 250여 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할 때 도민들의 참여율이 4배 높은 수치로, 생활주변 ‘쉼’ 공간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신청 결과를 보면 상대적으로 인구와 대도시 비중이 높은 경기 남부지역 신청률이 81%의 비중을 보였으며, 주로 도로변이나 건물 앞 공지, 역 주변 광장, 하천변 산책로나 공원에 설치를 요구했다.

손임성 도 도시정책관은 “생활 속 보편적 ‘쉼’ 공간 필요성에 대한 도민의 요구가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 도민 추천으로 확인됐다”며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쉼’,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편안한 쉼’, 고령화 시대 노약자 등의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편리한 쉼’과 같이 도민 모두의 ‘쉼’ 가능한 ‘평등한 세상-경기 평상’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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