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감염보호복 입었더라도 걱정마세요"

2020.02.25 19:42:00

 

 

 

“119구급대원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했더라도 무조건 코로나 확진은 아닙니다.”

최근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보고 주변에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불안감 조장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25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고 확진자가 나왔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글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

그러나 도소방재난본부는 구급활동으로 인한 ‘확산’을 막기 위해 37.5도 이상의 열이 있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감염환자로 의심해 감염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단순 환자 이송 건인데도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했다는 이유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오해하는 것 같다”며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으로 무턱대고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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