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9년도 쌀 변동직불금으로 6만7천9곳 농가, 5만6천89ha에 총 20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시에 의해 정해지는 수확기(2019년 10월∼2020년 1월) 쌀값(80㎏당 목표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 가격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2019년도 쌀 목표가격은 80kg 당 21만 4천원으로 확정됐으며,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5천480원으로 정해졌으며, 농가당 평균 31만 4천원이 지급된다.
도가 지급하는 변동직불금은 총 지급액은 206억 원으로, 2018년 100억 원 대비 106억 원 증액됐다.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도가 마지막이며, 올해부터는 공익직불제로 개편된다.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 등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기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을 통해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예정이다”며 “2019년산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