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도내 산림휴양시설 임시 휴장

2020.02.26 20:10:25 2면

내달 6일까지… 강씨봉 등 5곳

경기도가 도내 산림휴양시설 5곳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축령산자연휴양림, 물향기수목원 등 도가 직접 운영하는 도내 산림휴양시설 5곳을 임시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휴장시설은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 오산 물향기수목원,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가평 잣향기푸른숲 등이다. 해당 시설별로 운영 중인 숲체험 프로그램도 중단된다.

휴장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이 기간 축령산자연휴양림과 강씨봉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로 사전 예약했던 575명(축령산 315명, 강씨봉 260명)에 대해서는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각 시설별로 세정제 비치, 정기소독 등 자체 확산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고려해 10일 안팎으로 휴장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산림휴양시설은 평소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도민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등 5곳의 산림휴양시설은 경기도가 도민들의 여가선용과 심신안정, 산림복지 제공을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연 평균 68만7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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