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익명의 기부자, 경기적십자에 따뜻한 마음 전해

2020.03.01 18:57:00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8일 포천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원 상당의 컵떡국과 컵누룽지 2천880여 개를 경기북부적십자봉사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포천선단사랑 적십자봉사회원이기도 한 김남현 일동면장의 권유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지역의 자가격리자, 취약계층, 구호활동요원들에게 작게 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적십자 대구지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기부 등 후원 문의 및 참여는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031-230-1694)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가능하다.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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