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반대위, 기지 확장 백지화 촉구

2004.06.14 00:00:00

미군기지 확장반대 평택 대책위원회 대표자들은 이달말과 다음달초 있을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FOTA) 9차회의를 앞두고 14일 평택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평택 대책위 대표들은 "한반도 전쟁준비를 위한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결사 저지해야 할 것"이라면서 "굴욕적인 용산기지 이전협상 즉각 중단과 주한미군 감축계획을 반영한 전면 재협상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한미 정부가 용산기지 이전협상을 조속히 마무리짓기 위해 특별회의와 FOTA 10차 회의에서 가서명을 강행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가서명 반대와 주한 미군감축에 따른 협상 전면 백지화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또 공식 확정발표되지도 않았는데도 대체부지 제공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데 대해서도 경계했다.
최승세 기자 c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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