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지방도 4곳 실시설계 본격화

2020.03.01 19:19:00 2면

383호선 진건~오남 등 확포장
내년 초 설계 종료후 본격 착공
북부지역 교통여건 개선 전망

 

경기도가 지방도 4곳에 대한 실시설계에 돌입,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등 경기북부 지방도 4곳의 도로 확포장 공사의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른 대상 구간은 ▲지방도 383호선 진건~오남 도로 확포장공사(남양주)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 확포장공사(파주) ▲지방도 360호선 월롱~광탄(1) 도로 확포장공사(파주) ▲지방도 368호선 신평~심곡 도로 확포장공사(포천) 등 4개 사업이다.

우선 ‘지방도 383호선 진건~오남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1천46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진건읍 신월리에서 오남읍 오남리까지 총 4.95㎞를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주거지역과 산업단지 등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547억 원을 투입해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서 축현리까지 총 4.5㎞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파주 LCD 산업단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도로확장에 따른 지·정체 현상을 대폭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 360호선 월롱~광탄(1)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1천65억 원을 투입해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서 광탄면 방축리까지 총 4.6㎞를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특히 자유로, 국도1호선, 국지도78호선, 국지도56호선을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통일동산진입로와 지방도360호선(금촌~월롱) 구간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교통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도 368호선 신평~심곡 도로 확포장공사’는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서 신북면 신평리까지 총 2.86㎞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19억 원이 투입된다.

이운주 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은 “이번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지방도 4개 노선의 확·포장 공사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 초까지 설계를 마친 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수·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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