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에 따라 성장가능성이 높은 반려동물관련 사업 창업을 돕는다.
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육성에 나선다.
이와더불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도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목적으로 창업 공간 제공부터 창업 자금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경기도 내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와 2월 24일 기준으로 창업 3년 이내 도내 초기 창업자 등 모두 20명이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 IT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펫샵이나 단순 도소매, 유통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비용, 시장조사, 세무·회계 등 성공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천2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창업베이스캠프’의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졸업 기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도 지속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은경 도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들과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관련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