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권 발급 야간 서비스를 1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9시 야간에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감염 확산 우려로 야간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
오전 9시∼오후 6시 주간에는 정상적으로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정부시는 민원실 주 출입구에 열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체온계로 민원인들의 열을 체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기우편 서비스를 활용한 여권 수령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