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 외국인 종교시설 방역

2020.03.08 18:14:00 11면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수원 생명샘교회에서 7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내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외국인 종교시설에 대해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은 관내 이슬람예배소와 미얀마 불교사원에 대해 부족한 방역 인력을 대신해 직원들이 직접 나서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에 걸쳐 전개됐다.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외국어 번역 홍보물도 함께 부착했다”며 “개인 위생관리와 예방수칙을 잘 숙지해 주길 바라고, 외국인 종교시설을 포함한 외국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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