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2020.03.11 20:11:00 8면

코로나19 첫 양성 판정자 나와
확진자 동선 방역소독·폐쇄조치

 

 

 

의정부시는 1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과 향후 계획을 밝히고 시민들의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등으로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의정부시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일하는 의정부시 신곡동 주민 51살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같은 사무실에 있던 동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즉시 확진자 동선 내 자택 및 거주지역(공동주택 전수), 음식점 2개소, 미용실 1개소, 약국 1개소, 잡화점 1개소, 회룡역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5개 영업소는 폐쇄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경기도역학조사관의 지휘와 의정부경철서의 협조로 CCTV, 카드결재이력 등 증거자료 수집 및 분석 완료했으며 환자 자가격리 조치 및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이송을 완료하고 가족 및 동선에 따른 밀접접촉자, 능동감시자 등을 분류 조치했다.

시는 앞으로 환자 동선에 따른 지역주민 불안 감소를 위한 추가방역을 실시하고 동선지 주변상가 등 방역 및 살균제를 배부하고 추가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콜센터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종교집회 등 한시적 금지 조치 지속 관리와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개인위생관리 홍보를 강화하고 접촉자, 유증상자 등 검체채취 및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