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 500만원 쾌척 “국가적 위기에서 빨리 벗어나길”

2020.03.23 18:31:42 11면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500만 원을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원천봉쇄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 및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처리될 예정이다.

강은희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정부시 시설관리 공단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하루빨리 국가적 위기에서 벗어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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