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제3연륙교 지연 우려 중구 “계획대로 사업 추진돼야”

2020.03.26 20:10:36 6면

최근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사업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차질이 예상되자 영종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구에 따르면 당초 제3연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착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토부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서인천IC까지 예정하던 것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제3연륙교 착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겼다.

홍인성 구청장은 “제3연륙교 2025년 개통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및 청라 주민들의 통행료 무료화가 공약사항인 만큼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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