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수정예산 편성 등 근본대책 촉구

2020.03.30 19:42:24

송석준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30일 이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경기도와 지자체의 코로나 관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등과 관련해 수정예산 편성 등 근본대책을 마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통합당 소속 도의원과 이천, 여주 시의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와 이천시 등 자치단체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경감과 경제회복을 위해 재난소득을 도입한다고 한다”면서 “경제가 붕괴된 근본적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반시장적, 반기업적인인 경제정책 때문이다”라고 원인으로 지적하면서 무너져 내린 경제회복을 위해 4개항의 실행을 촉구했다.

송 의원이 요구한 사항은 ▲2020년 예산의 우선순위를 전면 재검토 조정하여 수정예산을 편성하라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교육(학원), 관광(버스·여행),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농가(화훼·원예), 저소득층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라 ▲사회적 거리두기 고집으로 피로감과 서민경제가 피폐하니 정상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강구하라 ▲경제회복에 과감한 조세부담과 규제개선(특히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 등으로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지금 이 시각에도 코로나 조기종식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공직자, 방역관계자 등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현 정부의 초동대처의 실패와 마스크 관련 오락가락 대책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더 이상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전문가들의 충고와 조언을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순세계잉여금 예산 324억원으로 인구 21만6천명을 대상으로 개인당 15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고 31일 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방복길 기자 bb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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