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도 바꾸고 네 개의 눈 달고…3세대 제네시스 올 뉴 G80 출시

2020.03.30 20:18:00 5면

가솔린 3.5 터보 등 3가지 엔진
전면 두 줄 모양 쿼드램프 적용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적용
에어백 10개 장착 등 안전 강화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3세대 G80 ‘디 올 뉴 지 에이티(The All-new G80)’를 30일 선보이며 고급모델 라인업을 확대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G80을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며 가솔린 2.5와 3.5 터보, 디젤 2.2 엔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등 동력 성능이 동급 최고 수준이고 복합연비는 9.2㎞/ℓ 다.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신형 G80는 외관은 이전과 차이를 보이며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제네시스 3세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으로,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이 아래로 가도록 설계됐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디자인 상징인 크레스트(방패모양) 그릴과 ‘두 줄’ 모양 쿼드램프(4개 램프)를 사용했고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뒤로 갈수록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포물선)을 이용했다.

고급 세단이기에 제네시스 G80에는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됐다. 충돌이나 급제동할 때 동승석 등받이를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하는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PSS)와 에어백 10개, 평행·직각 주차 지원, 제네시스 카페이 등을 장착했다.

가솔린 모델에는 전방 카메라 등으로 노면 정보를 먼저 파악하고 서스펜션을 미리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그 밖에도 차로 변경 보조, 운전 스타일 연동, 지능형 전조등 등 다양한 주행보조 기술을 대거 사용했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제네시스 모델을 위해 차세대 센서 융합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동급 최고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성과”라고 말했다.

G80에는 엔진, 구동방식, 색상, 옵션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하는 개인 맞춤형 상품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적용해 나만의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제네시스는 지난 1월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선보였으며 내년까지 신형 G70 그리고 각 모델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 G80은 31일부터 4월 26일까지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G80 특별 전시되며 다음달 30일까지 G80 고객 100명에게는 인기 미술 작가의 작품을 구독하는 ‘오픈갤러리’ 이용권을 증정한다.

한편 제네시스 G80의 가격은 가솔린 2.5 5천247만원, 3.5 터보 5천907만원부터, 디젤 2.2는 5천497만원부터다.

/방기열 기자 red@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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