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외입국 도민에 AI콜센터·전용 공항버스 운행

2020.03.30 20:25:00 2면

1일 1회 건강상태 확인 전화
10개 노선 전용 공항버스 운행

 

경기도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도민들의 코로나19 감염 관리를 위해 음성로봇을 통한 전화상담서비스인 AI 콜센터와 전용 공항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임승관 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가 내달 초 도입 예정인 AI콜센터는 사람이 아닌 AI음성로봇이 관리대상자에게 1일 1회 자동으로 전화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관리대상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기능을 한다.

도는 AI콜센터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관리대상 해외 입국자에게 전화를 걸어 3일 이내 검진을 받도록 독려하고, 자가격리자 앱 설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자가격리 기간인 14일이 지난 후에도 1주일 동안 추가로 전화를 걸어 이들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대상자가 이상이 있다고 답변할 경우에는 대상자 거주시 보건소 및 연락처를 안내하고, 다음날 해당 보건소에 이상자 명단을 통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행한다.

전용 공항버스는 10개 노선으로 인천공항 내 거점 정류소에서 각 시군이 제공한 관용차, 콜밴 등 연계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가하게 된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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