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치원연합회도 ‘힘 보탰다’

2020.03.31 20:03:00 11면

어린이·시민·의료진들 돕기
경기적십자사에 2050만원 전달
“고통 받는 분들에게 도움 되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유치원연합회(이하 경유연)로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2천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지역 어린이들과 시민,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는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과 홍두화 사무처장, 이미진 경유연 이사장, 송기문 재난특위위원장, 한범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미진 경유연 이사장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경기적십자에 감사하다”며 “우리가 마련한 작은 정성이 경기지역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의 위기 극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은 “재난의 유형이 다변화됨에 따라 적십자도 이에 걸맞는 준비가 필요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모아주신 성금은 코로나19를 위해 적재적소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재난 성금 모금 및 긴급 대응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적십자는 이번 성금을 감염병 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 구호,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예방 및 방역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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