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형수 부의장과 안양시의회 이호건·정맹숙·김필여 의원이 ‘제9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에서 최우수의원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매년 모범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는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 분야 등 10개 분야로 나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군의원 73명이 선정됐다.

여기에서 구리시의회 김형수 부의장은 주민참여소통 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박석윤 구리시의장이 박문석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대신해 최우수상을 전달했다.

김형수 부의장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구리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구리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해 민생안정과 지역문제에 대한 발전적 해결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양시의회 이호건·정맹숙·김필여 의원은 각각 의정활동개선 분야, 예산절감 분야, 행정감사 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먼저 이호건 의원은 ‘의원 의정활동 준수사항 권고안’ 결의, ‘의원발의 조례안 제·개정 관련 가이드라인’ 지침 마련, 의원 관련 조례 제·개정안 발의 등 의원 상호간의 과다한 경쟁을 지양하고 균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정맹숙 의원은 총무경제위원장 및 예결산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 지출의 사후평가를 통해 추진사업의 효율성과 성과·분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각종 예산 심의과정에서 낭비적인 예산안을 과감히 삭감하는 동시에 시민의 복리증진 및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예산을 우선 편성했다.

이외에도 김필여 의원은 제8대 전반기 의회가 시작된 이래 보사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시민과 직결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을 뿐 아니라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낭비적인 예산안은 과감히 삭감해 안양시의 재정 건전성 및 활용성, 시민 만족도를 제고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시에는 집행기관 사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 정확한 지적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안양·구리=장순철·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