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구매 활성화 안양만안署- 중앙시장

2020.04.22 20:05:00 10면

 

 

 

안양만안경찰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양시의 대표 시장인 ‘안양 중앙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1961년 11월에 개설된 안양 중앙시장에는 1천151개에 이르는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매월 둘·넷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전통시장에서의 구매를 적극 활성화하자는 내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본격 실행하기로 했다.

이에 안양 중앙시장 상인회는 품질 좋은 식자재 및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가격과 원산지 표시 이행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중앙시장 상인회 이호영 회장은 “치안유지로 고생이 많은 경찰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안양만안경찰서 관계자는 “ 앞으로도 경찰은 관내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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