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신규 확진 3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

2020.05.05 19:18:00 1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18일 이후 연일 20명 미만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5일에는 3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모두 해외 유입사례며, 국내 감염은 4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2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발견됐으며, 1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확인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8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5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3월 중순 평균 100여명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는 1차 고강도 거리두기 실천 기간(3월 22∼4월 5일) 이후 70여 명으로 줄었고, 2차 고강도 거리두기 실천기간(4월 6일∼19일)에는 다시 35.5명으로 낮아졌다. 이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4월 20일~5일) 기간에는 9.1명으로 감소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지역사회의 감염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했던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국민들께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점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생활방역과 관련해) 일상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을 보장하되,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주체가 된다는 의미”라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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