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대중교통 체계 개선 절실 문화·행정 분야 등 혁신의 길 구축”

2020.05.06 19:14:00 3면

의정부 을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민생 살피는 정치 위해 지역 돌며 현안 살피겠다
의정부 7호선 장암동·민락지구 경유 방안 추진
“기반 시설 열악 경기북부 옥죄는 족쇄 풀어야”

 

 

 

당선 소감은.

의정부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라는 소명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일 하겠다.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에게 공약한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왜 당선인을 지지했다고 생각하는가.

시민들의 이번 선택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의 대처를 보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 지난 24년간 의정부의 시민으로서 활동을 인정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저는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정무특보와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민생본부 부본부장등으로 활동했다. 이런 지역과 중앙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주민들에게 일을 잘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다가섰다고 생각된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것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이며,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새 시대의 희망을 만들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잊지 않고 있다.

지역의 현안은 무엇인가.

저는 우리 의정부 시민들의 숙원 사업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 불편한 대중교통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우선 광역버스 체계를 개선하고자 한다. 광역버스가 의정부를 벗어나는데 30분이 걸린다. 이를 개선하면 서울까지 출퇴근 시간을 줄일수 있다.

또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동내 구석구석 대중교통이 연결되도록 하겠다. 의정부 타석역만 지나는 지하철 7호선을 장암동과 민락지구로 경유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

교통문제 해결에 최우선으로 노력하면서 교통·문화·행정·교육·경제·복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의 길을 만들겠다. 누구나 언제든지 살고 싶은 정이 넘치는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

선거 이후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첫 일정은 현충탑 참배로 시작했다. 이어 유세차를 타고 의정부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선거 이후 더 반갑게 맞아주면서 시민들께서 초심을 잃지말라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

민생을 살피는 정치를 위해 자주 지역을 다니면서 현안을 살피겠다. 선거과정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주민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시간이 닿는대로 시민들과 만나려고 한다.

국회에 입성후 추진하려는 내용은.

의정부 시민들의 바람 가운데 가장 큰 사안이 7호선 노선변경이다. 국회에 입성하면 관련된 TF팀을 만들어 효과적인 안을 도출하고, 강력하게 추지할 생각이다.

또 남양주 별내까지 계획된 8호선을 연장해 의정부까지 지하철이 다닐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중심이지만, 도심이 낙후되고 여러 기반시설이 열악하다. 또 북한 접경지역이다보니 여러가지 개발에 제약도 많은 상황이다. 이를 획기적으로 바꿔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시민들에 전하고 싶은 말은.

우선 총선에서 함께 열심히 뛰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출마를 하신 모든 분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을 가진 분들이다.

그 분들에게 함께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당리당략을 넘어서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정치를 해내자고 말씀드린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부지런히 활동하겠다. 의정부 시민의 곁을 24년간 한결같이 지켜왔듯이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팡이가 되어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겠다. 지켜봐 주시고, 지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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