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자원봉사센터 제작 마스크 , 초교에 기부

2020.05.11 20:13:00 7면

 

인천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로 미뤄진 등교·개학 일정에 맞춰 생활방역용 면 마스크 2천500매를 지역 20개 초등학교 학생 및 선생님께 배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면 마스크는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제작했으며, 40여 년 한복을 만들어온 70대 후반 어르신부터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필터 교체가 가능한 수제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개인위생 등을 걱정하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이번 면 마스크 지원이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에게 확대해 나눠줄 수 있도록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이환 기자 hw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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