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연장

2020.05.11 20:23:10 14면

17일까지… “경마 재개 시기상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경마를 당장 재개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후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지난 10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으로 전국 사업장의 방역 강화 및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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