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완료

2020.05.13 20:29:22 6면

1700여 명에 임대료 20억 지급

인천 강화군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시행한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임차료 직접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소상공인 1천736명에게 20억690여 만 원의 임차료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사업장을 경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차료의 50%, 지원한도액 월 50만 원 이하로 예산의 범위에서 최대 4개월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접수 시작 후 한 달여 만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이환 기자 hw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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