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문광부 '열린 관광지' 선정

2020.05.16 13:04:00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문화체육관광부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7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곳을 말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수원화성의 연무대와 장안문 일대는 대체로 평지 구간이어서 이동 편의성이 높고, 각종 공원이나 생태교통 마을 등 연계된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이 풍부한 곳으로 평가된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18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영유아, 노인, 장애인이 보다 쉽게 수원화성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해 촉지·음성 관광안내판 설치, 성곽 위 보행로 정비, 장애인 문화해설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화장실과 휴게시설, 주차장, 숙박시설도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을 통해 수원화성이 모두에게 평등한 관광 권리를 보장하는 열린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건 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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