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부평·계양지역 243개 학교 10일까지 원격수업 유지

2020.06.02 20:44:42 6면

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부평구·계양구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243교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원격수업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조치는 성경연구 모임과 부평구·계양구 지역 PC방 등을 통한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인천시 보건당국,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평구·계양구 원격수업은 오는 10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긴급돌봄교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추후 지역내 감염병 추이와 보건당국의 의견을 들어 등교수업 여부를 안내할 방침이다.

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되고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우며,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등교수업을 대체할 수단이 있는 학년에서는 원격수업 활용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부평과 계양구의 감염 확산 추이를 더 지켜봐야한다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들어 원격수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부, 인천시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기자 kgnam@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