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응급안전서비스 수행기관 대상 합동점검

2020.06.04 19:42:07

경기도가 31개 시·군,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31곳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거주지에 119연계가 가능한 응급호출기, 가스·화재·활동 감지기 등 5종의 응급안전기기를 설치, 보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서비스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31개 시·군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을 방문해 응급안전기기의 작동상태와 관련 장비 관리·보관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코로나19와 폭염대책기간에 따른 취약계층 집중관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계획서·예산집행 현황 및 응급관리요원 업무 일지 등 운영 전반 ▲응급상황 발생보고 및 사후 관리 등 동향·상황 조치 내용 ▲응급안전기기 관리 점검 사항 및 장비관리 실태 등이다.

단, 도-시·군 합동점검반의 경우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거주지 방문 대신 거주자와 전화 통화 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산 시스템을 교차 확인하는 방식으로 응급안전기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조사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현장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시·군에서 즉각 조치하도록 하고 나머지 사항은 해당 시·군을 통해 도에서 따로 조치결과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 사시는 노인에게 있어 비상 시 ‘안전벨트’와 같은 존재”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차질없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안직수 기자 jsah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