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서구지역 기피 '골머리'

2004.06.22 00:00:00

인천시교육청이 경력 교사들의 서구지역 근무 기피로 학사운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로 인해 신규 임용교사들이 서구지역 초·중·고교에 집중 배치돼 경력 교사 부족에 따른 학생지도 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인천지역의 신규 임용 교사(초·중·고교) 496명중 51.8%에 달하는 257명이 서구에 배치됐다.
초등교사의 경우 신규 198명중 67%인 133명이, 중·고교는 전체 298명중 124명이 서구로 각각 배치됐다.
이 때문에 최근 잇달아 신설된 서구지역 상당수의 학교들이 경력교사 부족으로 학생 지도나 학사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서부교육청 관계자는 "경력 교사에게 희망 근무지 우선권을 주다보니, 서구지역 기피자가 많아 신규임용 교사들이 서구지역에 집중 배치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은 "경력 교사들이 서구지역을 희망할 경우, 승진 또는 전보시 가산점을 주는 방법으로 경력교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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