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 기부금 전달

2020.06.05 06:00:00 6면

인천시·홈플러스 공동 CSV사업
취약계층에 마스크 5500개 후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3일 인천시청에서 백현 시 환경녹지국장,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이사, 임병걸 커피큐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14일 인천시, 한국남동발전, 홈플러스가 체결한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공동 CSV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발전 부산물(석탄회)과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을 판매해 마련된 재원과 영흥발전본부 직원들의 나눔펀드 모금액을 더해 마련됐고, 이날 인천시 사회복지단체(행복나눔인천)에 1천만원이 전달됐다.

이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을 기술 배합한 상품성이 우수한 친환경 화분을 중증장애인,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서 직접 생산하게 한 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에서 할인 판매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 미세먼지 저감의 환경적 측면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상생 측면까지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행복나눔인천은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5천500개를 제작해 인천지역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은 “민·관·공이 힘을 합쳐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다양한 CSV사업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기자 kgnam@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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