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20·Z플립5G·갤럭시폴드2, 8월 5일 온라인 공개 유력

2020.06.10 04:00:00 5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곤란
갤노트20, 두 가지 모델로 출시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Z플립5G, 갤럭시폴드2를 8월 5일 공개할 예정이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언팩’ 행사를 8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년 8월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행사가 불가능해지면서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개최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차기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버전,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도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까지 외신과 유명 IT블로거들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플러스(울트라) 등 두 가지 모델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0은 6.4인치 디스플레이와 4천300mAh 배터리, 갤럭시노트20 플러스는 6.9인치 디스플레이와 4천5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 상반기 선보인 갤럭시S20에 탑재된 1억800만 화소 카메라는 갤럭시노트20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100배 줌과 3D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카메라)는 제외가 유력하다.

지문 인식 센서는 퀄컴의 2세대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인 '3D 소닉 맥스'가 처음 적용돼 기존 인식 센서보다 지문인식 범위가 17배 넓어지고, 지문인식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노트20 모델은 6.4인치, 플러스(울트라) 모델은 6.8~6.9인치로 예상된다.

올해 2월에 LTE모델로만 출시한 Z플립은 5G 모델로 출시된다.

폴더블폰 후속작 갤럭시폴드2는 전작보다 디스플레이를 키운다. 이전 모델은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크기였지만 갤럭시폴드2는 펼칠 때 최대 7.7인치까지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필름소재인 폴리이미드(PI) 대신 갤럭시Z플립처럼 초박막강화유리(UTG)를 탑재해 내구성을 높인다.

한편 갤럭시폴드2는 갤럭시노트의 전유물이었던 S펜을 가져와 폴더블폰의 사용자경험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오재우기자 asd132@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