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코로나19'로 수고하는 의료원 전직원에 특별휴가

2020.06.11 09:43:00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개월간 코로나19로 수고한 경기도의료원 임직원 전원에게 특별 휴가를 시행한다.

 

이 지사는 11일 의료원 임직원에게 “경기도의료원 가족 여러분을 비롯한 일선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과 경기도는 지금껏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경기도의료원 가족 여러분께 1천37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격려메시지를 전달하고, 2일간의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특별휴가 2일을 드리고자 한다”며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여러분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드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5월 27일 의료원 노조와 도 보건의료정책과 면담 당시 나온 ‘의료원 임직원 격려를 위한 메시지 및 특별휴가 건의’를 수용한 것으로, 이 지사가 평소 강조하는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반영된 결과다.


앞서 이 지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유공 공무원에 대해 특별휴가와 포상금을 수여하며 ‘성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 바 있다.

 

특별휴가는 의료원이 자체적으로 병원별 상황에 따라 결정,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경기도의료원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현재까지 ▲확진환자 784명 입원 진료 (6월 10일 기준) ▲선별진료소 운영 ▲경기도생활치료센터 운영 인력지원 ▲이란교민, 스페인교민 등 해외입국자 선별진료 검사 실시 ▲수원병원 응급정신환자 선별진료검사 실시 등을 통해 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하고 있다./안직수기자 jsahn@

안직수 기자 jsah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