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 포스코에너지㈜와 교량 투신사고 등 자살위험환경을 개선하고 국가 재생에너지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생명존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살위험환경 개선은 시천교의 기존 난간을 투신자살 예방을 위한 태양광 융합형 난간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시설 융합형 안전난간이 설치되면 투신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생산된 전력을 교량 전력시설에 환원함으로써 국가 재생에너지사업에 기여하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과 함께 포스코에너지, 한국수자원공사, 서부경찰서 등 10개 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자살예방 TF를 구축,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